
여름만 되면 유분 폭발, 좁쌀, 모공 — 매번 이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나 속건조 피부의 굴레에서 못벗어나시는 분들이라면 유독 심해지기 쉬워서 여름철 피부관리가 너무 어려우실 거에요.
기온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데, 😥 장벽이 약한 속건조 피부는 수분을 붙잡아두지 못하니 피지를 더 과하게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번들거리니까 더 강하게 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닌걸 알면서도 말이죠. 이런 방식은 오히려 장벽을 더 손상시키고, 피지는 또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모공을 제대로 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볼게요.
속건조 피부는 정확히 말하면 '탈수된 피부(dehydrated skin)'으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장벽기능이 저하되어서 수분이 쉽게 증발되어 속건조 상태가 되는 건데요. 우리 피부는 이 수분 손실을 감지하면 방어 반응으로 피지를 더 분비하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수분이 부족해 건조함을 느끼는데 여름에는 여기에 열이 더해져요. 피부 온도가 1℃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가 약 10%씩 늘어난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그리고 여름철 땀도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줍니다. 피부가 촉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더 건조해질 수 있어요. 여기에 자외선까지 더해지면 각질 턴오버가 불규칙해지고, 오래된 각질이 제때 떨어지지 않아 땀·피지와 엉겨 모공을 막기 시작합니다.
다만 모든 속건조 피부가 여름에 나빠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겨울보다 건조감이 덜한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매년 여름마다 유분 폭발, 좁쌀, 화장 무너짐이 반복된다면 장벽 손상과 탈수 상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들거리면 더 깨끗하게 '청소'해야겠다 싶지만 잦은 세안, 강한 세안제, 스크럽, 각질패드를 반복해서 사용하게되면 당연히 잦은 마찰과 자극으로 피부가 점점 너덜너덜해지고 피부 지질까지 같이 씻겨져 나갈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피부 지질은 피부 장벽을 이루는 핵심 요소인데, 지질이 사라지게되면 장벽이 더 무너지고 수분은 더 빠르게 빠져나가 속건조가 더 심해져요.
그러면 피부는 다시 피지를 더 만들어내고, 다시 번들거리고, 다시 강하게 씻고 — 이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피지를 억제하려고 한 행동들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자꾸 청소한다고 해도 모공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에요. 클렌저,패드타입의 제품들은 모공의 표면을 정돈하는데 표면을 열심히 닦아낸다고 모공 깊숙이 박힌 피지·각질 혼합물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자극적인 성분이 모공 안으로 침투하면 염증 반응이 생겨 좁쌀이 더 올라올 수 있어요.
모공을 깨끗하게 비워야 한다거나 피지를 말려서 보송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실제로는 모공을 깨끗하게 하는 것보다 모공이 안막히게 하는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모공을 계속 비우려고 하지 말기 !
모공이 자꾸 보인다고 , 좁쌀이 많다고 계속해서 클렌징하고 스크럽,코팩 등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깨끗하게 되더라도 금새 돌아오지 않던가요? 장벽이 약해지게 되면서 모공이 막히고 각질은 더 쉽게 쌓이게 됩니다. 오히려 이런 피부는 강도를 높일게 아니라 저강도의 제품으로 꾸준한 각질관리가 더 좋아요.
📌장벽을 항상 생각하며 관리하기
무조건 순하게 관리하라는게 아니라 항상 관리하면서 장벽이 견딜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비우는 관리( 클렌징,각질제거, 마스크 )를 하고나면 항상 채우는 관리 ( 수분공급,장벽보습 )도 같이 뒤따라 가주어야 해요. 항상 피부가 회복할 시간과 여유를 주는게 중요합니다.
📌주 1~2회 딥클렌징으로 모공을 비웁니다
클렌징만으로는 모공 안에 쌓인 피지·각질 혼합물이 해결되기가 어려워요. 주 1~2회 딥클렌징 마스크나 제품을 이용해서 피부 표면 입구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정리해주는 관리를 추가해주세요. 역할이 다른 제품 2가지 정도를 가지고 관리하길 추천하는데요.
- 피지 흡착형 마스크 | 클레이 마스크, 딥클렌징 마스크 등 카올린,벤토나이트 계열의 마스크는 모공입구의 피지와 산화되기 쉬운 노폐물을 정리해줘요. 특히 유분이 많은 여름철, 화장이 쉽게 무너지는 분들은 이런 흡착관리가 필요합니다.
- 모공 입구 정돈 | BHA나 아젤라산,효소, 레티노이드 같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특히 좁쌀이 잘 생기는 분들의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줍니다. 다만 각질제거기능을 하기 때문에 자칫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속건조 피부의 모공 청소에서 일반 클레이 마스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클레이 마스크는 표면 피지를 흡착하는 방식이라, 모공 깊숙이 박힌 피지·각질 혼합물까지는 닿기 어렵거든요. 거기에 클레이 특유의 건조함이 이미 약해진 장벽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크리스파렐 디스인크러스팅 마스크는 오일-인-워터 에멀젼 타입으로 특히나 속건조 피부에 잘 맞는데요. 수용성 오염물과 지용성 피지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서, 모공 안에서 서로 엉켜 있는 피지와 각질을 함께 부드럽게 분산시켜 모공이 막히거나 넓어지기 쉬운 피부 환경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pH가 약 6.0으로 약산성이라 피부 장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딥클렌징이 가능해서 자극이 적고 사용 후 당김도 덜해 피부가 거칠어지지 않고 부드러워진답니다.
1969년 설립된 독일 크리스파렐은 의료적 목적이 더해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화학성분·광물성 오일·합성 향료를 배제하고 동물 실험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관해온 브랜드예요. 지예가에서도 민감하거나 예민한 피부에 자신 있게 권하는 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단숨에 매끈해지고 촘촘해지는 모공들 ! 그런데 모공은 한 번 깨끗하게 비운다고 좋아지는 구조가 절대 아니에요. 잠깐 그렇게 보여도 다시 금새 차오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피지가 과하게 쌓이지 않게 하고 장벽까지 튼튼하게 만들어야 이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장벽을 지키면서 모공을 제대로 비우는 방향으로 가면 여름 피부가 달라지기 시작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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