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F 제품을 고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EGF가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기대만큼 효과를 못 느끼셨던 분들 계신가요? 화장품이다 보니 효과의 유무에 대해선 원인이 많지만, 특히 EGF는 효능차이가 심할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원래 화장품이야 같은 성분, 같은 함량 이여도 제조사 마다 그리고 레시피 마다 효능이 달라진다는 건 이미 잘 아실 텐데 특히나 EGF는 유달리 까다로운 원료라 EGF라고 해서 구매했지만 이미 효능이 사라진 EGF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만약 EGF를 사용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 이미 죽은 EGF였을 지도 몰라요.
성분표에 EGF가 담겨있다고 해서 그 EGF가 피부에서 실제로 효과를 가지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EGF가 효과없는 이유 -활성 EGF와 비활성 EGF가 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EGF라고 하면 '재생' 성분이다 - 라고만 알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살짝 디테일하게 EGF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는 53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 인자로 피부 세포에게 '회복해라' 라고 명령하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즉, EGF는 EGF자체가 피부에 흡수되거나 스스로 뭔가를 하는 성분이 아니라 세포에게 명령신호를 보내서 피부가 스스로 좋아지게 만들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세포의 성장,이동,분화,재생,회복 같이 생물학적 행동을 조절하는 신호단백질/ 펩타이드 들을 '성장인자' 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성장' 이라는 말이 조금 부담스럽게 들릴 수 있지만, 뭔가를 비정상적으로 키운다는 뜻이 아니라 피부가 원래 해야 하는 회복과정을 좀 더 원활하고 질서있게 도와주는 개념에 가까워요. 특히 표피는 외부 자극을 가장 먼저 받는 층이기 때문에, 표피 회복이 느려진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민감해지고, 칙칙해지고, 장벽이 흔들리잖아요. 그래서 EGF의 효과를 '재생' 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은 피부 전반적으로 질(Quality)을 높여주는 성분이랍니다.
다만 EGF는 단백질 계열 성분이다 보니 일반적인 성분들 보다 훨씬 섬세해요. 이름만 들어갔다고 해서 다 같은 EGF가 아니라 피부에 의미 있게 작용하려면 성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고 피부에 닿았을 때 불필요한 막이나 자극없이 사용될 수 있어야 해요. EGF 제품들 대부분이 고농도라는 점을 강조하거나 말뿐인 활성도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GF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활성'상태로 살아있느냐에 대한 부분이에요. 저희 지예가에서 국내 최초로 EGF 활성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오다보니 최근 EGF 제품들 중에서도 '활성EGF' 라고 광고하는 브랜드들도 많아졌더군요.
활성 EGF는 위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피부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상태의 EGF예요. 반대로 비활성 EGF는 구조가 망가져서 수용체에 붙지 못하는 상태고요. 피부에 발라도 그냥 지나쳐버려요.
외관상으로는 둘이 똑같아 보여요. 성분표에도 동일하게 sh-Oligopeptide-1로 올라가고요.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분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EGF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굉장히 예민한 성분이에요. 열, pH 변화, 산화, 기계적인 힘 — 이 중 하나만 맞닥뜨려도 구조가 망가질 수 있어요. 문제는 이게 제조 과정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원료를 다른 용기에 옮길 때, 다른 성분과 혼합할 때, 유통 과정에서 온도가 바뀔 때, 소비자가 보관하는 동안에도 계속 일어날 수 있어요. EGF가 얼마나 취약한 성분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이 때문에 EGF 제품을 만들 때는 활성 상태의 EGF를 최대한 보존하는 안정화 기술이 핵심이에요. 얼마나 넣었냐보다 얼마나 살려서 전달하냐가 더 중요한 이유예요.
꼭 그렇지 않아요. 국내 식약처 기준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EGF 최대 함량은 10ppm(0.001%)이에요. 그런데 1ppm짜리 제품과 10ppm짜리 제품의 효과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10ppm을 넣었어도 대부분 비활성 상태라면 실제로 작동하는 EGF는 1ppm짜리보다 적을 수 있거든요. 결국 효과를 결정하는 건 총 함량이 아니라 살아서 피부 수용체에 도달하는 EGF의 양이에요.
EGF의 활성도는 세포를 이용한 생물 활성 시험으로 측정해요. 대표적인 방법이 Balb/c3T3 세포를 이용한 MTT법인데, 실제 세포가 EGF에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구분이 하나 있어요. 원료 단계의 인증과 완제품 단계의 인증은 달라요. 원료가 살아있어도 다른 성분들과 섞어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활성을 잃을 수 있어요. 소비자 입장에서 의미 있는 건 완제품 상태에서 EGF가 살아있다는 확인이에요.
바이오링크 EGF는 일본 EGF협회의 활성도 인증을 매년 갱신하고 있는 브랜드예요. 원료 단계가 아닌 완제품 상태에서 EGF 활성을 검증받는다는 점이 중요해요. 제조 과정에서 EGF가 살아있다는 걸 제품 단위로 확인하는 거거든요.
특히 바이오링크 EGF 엑스트라 에센스는 협회 인증 기준 농도의 2배 이상을 활성 상태로 유지하도록 설계됐어요. 지예가가 EGF 전문 셀렉샵으로서 바이오링크를 오랫동안 취급해온 이유랍니다! 어떤 제품이 지금 내 피부에 맞는지 모르겠다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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